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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과연?

마리오네뜨3 2021. 9. 3. 15:56



아마 내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래 통상적으로 바이러스는 변이 되면서 전파력은 커지지만 치명률(사망률)은 떨어지는 방향으로 변이 됩니다. 쉽게 얘기하면 숙주가 죽으면 바이러스도 죽기 때문에 숙주를 죽이지 않을 정도로 계속 진화하는 겁니다.

초기에 우한에서 발생된 S형과 V형의 경우 사망률이 20%이상으로 보고 되기도 했지만 미국에서 GH형으로 변이되면서 10%미만으로 줄었고, 인도에서 델타변이가 되면서 1%내외로 줄었습니다. 페루의 람다변이가 뭐 치명률이 높니 어쩌니 하는데 생각해보시면 변이된 직후에는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만 통계에 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무증상자 혹은 경증감염자 비중까지 포함하면 치명률은 더 줄어들 확률이 높습니다.



mRNA방식의 백신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서 설계도롤 변경하는게 기존 방식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고로 1번 정도만 설계도를 변경하고 부스터샷을 때려버리면 나중에는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무시할 수있는 수준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일각에서는 설계 변경도 필요없다고는 하는데 그건 좀 봐야될 것 같습니다. 결국 궁극적으로는 백신의효과+바이러스 변이에 의한 치명률저하로 인해 독감이나 그 이하수준으로 약화되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게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2년 안에 약한 코로나19바이러스는 한번이상은 감염되겠죠. 그 중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만 통계를 보고 적극적 치료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도 솔직히 말하면 과연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바이러스가 약해져서 대증적치료(증상에 맞춰서 치료, 열나면해열제/ 가래있으면 가래약)만 해주고 시간만 벌어주면 거의99%는 회복이 되니깐요. 하지만 개발도상국 포함 워낙 많은 인구가 감염이 될 수 있고 변이 또 변이가 될 수 있으니 개발하고 있겠죠. 이런 흐름 속에 코로나19치료제도 개발이 된다면 늦어도 내년 중반이면 이전으로 돌아가는 건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